본문 바로가기

맛집

[중구] 추천 을지로 3가 역 근처 삼겹살 맛집 24시간 '한국관' 후기

    [중구] 을지로 3가 역 근처 삼겹살 맛집 24시간 '한국관' 후기


주변에 회사가 참 많은데도 24시간 영업하는 가게가 잘 없는 을지로. 

아직 새벽까지 술 마신 적은 없지만 한국관은 24시간이라 늦게까지 술 마실 때 좋을 것 같다. 

제주도 돼지고기를 판매하는데, 삼겹살이 정말 맛있다. 

매장도 넓어 보통 웨이팅은 없었다. 

그리고 가끔 불쇼를 해주신다. 요청하면 다 해주시는 듯. 

내 테이블에서 하지 않아도 옆 테이블에서 하는 건 무조건 볼 수 있다. 

역 바로 앞에 위치. 이름이 약간 유흥주점 같다고 생각했다...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다.

대부분 고깃집이 그렇겠지만 완전 전문가 같으신 직원분들.

이게 바로 불쇼인데 사진으로 찍으면 느낌이 안살아서 슬로 모션으로 찍어봤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지인들이 뭐 폭발하는 거 올린 줄 알았다고...

볶음밥은 특이하게도 셀프다. 직원이 아니라 내 친구가 볶고 있는 사진.

냉면. 평소엔 먹지 않는데 이날은 같이 간 일행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다. 

맛있었다.


후기 : 

역 바로 앞 좋은 자리에 오래 유지되는 이유가 있다. 

삼겹살이 정말 맛있다. 

모둠을 시킨 적도 있는데, 목살의 경우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회사 근처라 저녁으로 종종 가는데, 점심에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김치찌개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고기가 맛있으니 김치찌개도 맛있지 않을까?

볶음밥도 맛있고 삼겹살이랑 먹으면 소주가 아주 잘 들어간다. 

처음엔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맛있어서 놀랐다. 물론 불쇼도 놀라웠고... 

구워주는 시간이 사실 견디기 힘든 시간인데 즐겁게 기다릴 수 있게 해주는 퍼포먼스다.

재방문 의사는 항상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