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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리뷰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에프터눈 티 서비스 후기

[후기]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에프터눈 티 서비스 리뷰



보통 이그제큐티브 룸에 포함된 서비스는 조식 / 애프터눈 스낵 서비스 / 칵테일 아워이다.

호텔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서 만족스럽게 먹고 자고 놀았다. 3시 입실이지만 생일 찬스로 12시에 입실할 수 있어, 짐을 두고 바로 에프터눈 스낵을 먹기 위해 라운지로 이동했다.

내가 묵은 방은 17층, 라운지는 20층에 있었고 모든 서비스가 이 라운지에서 이뤄졌다.


앉은자리는 환구단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 대부분의 테이블이 창가에 있고 통창이라 좋았다. 야외에서 먹는 기분.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다. 사진에 나온 빵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수,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실 에프터눈 티는 내가 바랐던 서비스이고, 다른 호텔 후기를 보니 이 정도면 훌륭한 수준인 듯.

한 트레이 안에도 여러 종류의 빵이 있다. 빵순이가 아닌지라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먹은 나... 내 평소 양보다 못 먹었다는 뜻이지 남들보다 적게 먹은 것은 아니다.

다른 분들은 한 접시+커피로 후식 개념으로 드신 것 같은데 나는 배가 고파서 밥 대신 먹었다.

머핀/마카롱/애플파이는 괜찮았고 저 미니 케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호두/치즈가 올라간 바게트도 완전 내 스타일.

창 밖으로 보이는 시티뷰.

 

후기 : 

커피머신에는 디카페인 커피도 있었고 카푸치노도 가능해서 종류별로 마신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으면 얼음+음료용 컵에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타먹으면 된다. 

룸 키를 라운지 입구에서 태그 하면 입장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초코바도 있어서 당 충전 확실히 했다. 스콘이나 미니 샌드위치도 있으면 정말 내가 원하는 에프터눈 티 3단 트레이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디저트 퀄리티가 아주 짱짱해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