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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사용 리뷰

[리뷰]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XL 3.5L 플라스틱 줄이기

[리뷰]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XL 3.5L 플라스틱 줄이기

자취를 시작한 지 약 10달이 지났다.

자취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을 어플 오늘의 집을 구경하다가... 

( 처음 가입하면 10,000원 쿠폰, 추천인 코드 입력하면 5,000원 쿠폰을 또 준다. 내 초대코드는 EP7KE0A1 )

또 신기한 아이템이 있어 저번 주 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구경은 오늘의집에서 했지만 당근마켓에 혹시나 있을까 해서 살짝 봤더니

역시나 새상품 저렴하게 판매중! 필터 1개 포함 26,000원에 구매했다.

다른 사람들은 뭐 2만원 초반대에도 구하는 사람 있던데... 이정도면 저렴하게 잘 샀다고 생각한다.

직거래 하고 1km 정도 걸었는데, 별로 무겁지는 않았다.

화이트는 독일산, 블루 컬러는 중국산이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크기... 꽤 크다. 3.5리터는 전체 용량이고 한 번에 정수 되는 용량은 2.0리터.

높이는 25cm 정도고 가로 길이도 그 정도 되는 것 같다.

냉장고에 넣는다면 생수 2L짜리 3개정도 공간을 차지할 듯.

없는 모델도 있는 것 같은데, 필터 교체할 시기를 알려주는 상단 바... 원리는 모르겠다.

사용법

일단 필터 분리하고 통 세척, 세척한 큰 통에 필터 입수.

그 다음에 필터 끼우고 상단 바에 있는 스타트 버튼 5초간 누르기.

2번 필터에 걸러서 버린 후 사용.

정수기가 직관적으로 잘 디자인 되어있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잡힌다.


후기 : 

2리터가 다 정수되는 데에 한 2-3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필터는 추가 구매할 경우 오늘의집 어플 기준 4개에 25,500원이고 1개당 한 달씩 쓸 수 있다. 다른 쇼핑몰에서 더 쌀 수도 있고... 한 달 후에 찾아봐야지!

수돗물 맛이 안난다고 해서 산건데 정말 안난다. 그렇다고 생수랑 아예 똑같은 맛은 아닌데,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상관없다. 

개인적으로 물을 차게 먹지 않아서 그냥 수돗물을 담기만 하면 곧바로 먹을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다.

자취를 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죄책감이 있었는데,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제발 오래 썼으면... 한 달 써본 후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